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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 Me

(3) 영어 회화 공부하기 좋은 원서 - The Moon and Sixpence

 

 


서머셋 모옴(Wiliam Somerset Mauham) 달과 육펜스(The Moon and Sixpence) 고전이지만 일단 책을 읽기 시작하면 절대 중간에 놓을 없을 만큼 (once you start reading, you can never put it down in the middle) 매력적인 소설이다. 이 작품은 당시에는 드물게, 실존했던 화가 고갱의 삶을 소재로 작품이다. 런던의 중년의 성공한 은행가 찰스 스트랙랜드가 어느 자신의 , 자식과, 재산을 모두 포기한 프랑스로 가서 가난하지만 위대한 예술가로서의 삶을 선택하고 말년에 가서는 타이티에서 마지막 예술혼을 불사르며 죽음을 맞게 된다. (찰스 스트릭랜드의 죽음이라는 검색어가 많이 올라와서 부연을 달아본다. 소설에서는 그는 "사자 얼굴" 같이 되어서 죽는다는 말이 나온다. 문둥병에 걸려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것이다.) 작가는 글을 쓰기위해 타이티에 고갱이 살았던 집을 직접 방문할 만큼 열의를 보였다고 한다.

 

나는 책을 늦은 나이인 대학교 3학년 방학 처음 읽게 되었다. 다른 책들처럼 어릴 번역본을 읽어본 일이 없는 책이어서 초반에 고전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읽히는 책이었다. 일단 다른 떠나서 스토리가 흡입력이 대단하다. 책을 후로도 연달아 번은 봤던 같다. 원래 나는 본 책을 자꾸보는 경향이 있다. 볼때마다 찰리 스트랙랜드의 야성적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개인적으로 가수 임재범의 긴머리 시절을 볼때마다 찰스 스트릭랜드가 생각났었다. 찰스 스트릭랜드는 폭풍의 언덕의 히드클리프 만큼이나 짐승남이다. 단지 열정을 가진 대상이 다를 뿐. 히드클리프에게는 그 대상이 캐더린이었고 찰스 스트릭랜드에게는 예술이었을 뿐이다.

 

달과 육펜스라는 제목에 대한 설명은 책의 어디에서 나와있지 않는데 나는 대략 화가로서이의 스트릭랜드의 꿈을 상징한다면 육펜스 은행가로서의 그의 삶을 의미하지 않을 생각했었다. 하여간 나중에 작가는 서면을 통해 육펜스를 찾고자 땅을 살피면 고개를 없고 달도 놓치게 되있다("If you look on the ground in search of a sixpence, you don't look up, and so miss the moon.")라고 말했다고 한다.

 

영어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단어는 고전치고는 어려운 단어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고, 나온다 해도 비슷한 표현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단어 공부하는 데도 좋은 책이다. 서머셋 모엄의 책은 문법이 아주 정확한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서머셋 모엄의 책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법 실력이 좋은데 어휘가 부족하다거나 원서 읽기에 재미를 붙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소설의 영어의 느낌을 전달해 드리고자 부분을 쓰고 번역해보았다.


I confess that when first I made acquaintance with Charles Strickland I never for a moment discerned that there was in him anything out of the ordinary. Yet now few will be found to deny his greatness. I do not speak of that greatness which is achieved by the fortunate politician or the successful soldier; that is a quality which belongs to the place he occupies rather than to the man; and a change of circumstances reduces it to very discreet proportions. The Prime Minister out of office is seen, too often, to have been but a pompous rhetorician, and the General without an army is but the tame hero of a market town.

(내가 찰스 스트릭랜드를 처음 알게 되었을 나는 그에게서 어떤 비범함도 인식하지 못했음을 고백해야 하겠다. 물론 지금의 그의 위대함을 부인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내가 말하는 위대함은 좋은 정치인이나 성공한 군인이 성취한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 그런 종류의 위대함은 사람들 자체보다는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직위에서 나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상황의 변화와 함께 그들의 위대함은 겸손한 크기로 줄어들게 된다. 직위를 떠난 국무총리가 종종 허풍떠는 웅변가로 밖에 보이지 않으며 군대가 없는 제독은 소도시의 온순한 영웅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The greatness of Charles Strickland was authentic. It may be that you do not like his art, but at all events you can hardly refuse it the tribute of your interest. He disturbs and arrests. The time has passed when he was an object of ridicule, and it is no longer a mark of eccentricity to defend or of perversity to extol him. His faults are accepted as the necessary complement to his merits. It is still possible to discuss his place in art, and the adulation of his admirers is perhaps no less capricious than the disparagement of his detractors; but one thing can never be doubtful, and that is that he had genius.

 

(찰스 스트릭랜드의 위대함은 진정한 것이다. 그의 예술을 좋아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적어도 어떤 경우에도 그의 예술이 흥미롭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는 마음을 어지럽히고 사로잡는다. 그가 조롱의 대상이었던 시절은 지났고 그를 옹호하는 것이 기이함의 표식이며 그를 칭찬하는 것이 비뚤어진 성격을 보여주는 표식이던 시절은 지났다. 그의 결점은 그의 장점을 보완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여전히 미술계에서의 그의 위치에 대해 논쟁을 벌일 있고 그의 추종자들의 찬사란 그를 중상하려는 자들의 비방 못지않게 변덕스럽다. 그러나 가지에 대해서만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가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가? 어렵다면 지금 추천드릴 책이 그 문제는 어느 정도는 해결해 줄 것라고 본다. 도솔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영한대역은 아니지만 어려운 단어나 표현이 모두 밑에 정리되어있다. 무엇보다 책이 정말 싸다. 아직도 3500원에 거기다 세일까지 한다. 글씨도 커서 정말 읽기 편하다.글자가 너무 쪼그매서 읽기 짜증나는 펭귄 클래식 보다는 훨씬 좋다. 나는 도솔 출판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원서 시리즈를 가지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좀 더 다양한 소설이 나와 줬으면 한다. 한 30여권이 다 인듯 하다.

 

 

달과 6펜스
국내도서>국어와 외국어
저자 : 김은규
출판 : 도솔 199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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